강병완 청맥외과병원장

무료 의료봉사에서 출발해 무료 수술까지 이뤄진 따뜻한 겨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월 26일 (사)울산그린닥터스의 협조 요청에 따라 울주군 보건소는 무료 의료봉사 장소 제공 및 행정적 지원을 한 바 있다.

무료 의료봉사 당일 120명의 주민이 2개과씩 진료를 받았고 복부초음파, 하지정맥류 등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했다.

11일 수술 받은 울주군 언양읍 소재 김모씨(여, 78세)는 평소 하지 통증과 외관상 튀어나온 혈관으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강병완 청맥외과병원장의 비급여 4~5백만원 상당의 무료 수술 혜택을 받게 됐다.

(사)울산그린닥터스는 매년 해외 무료 의료봉사를 통해 국외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울주군 지역에서 최초로 2017년 국내 무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사)울산그린닥터스는 무료 의료봉사 대상자 중 무릎연골무료수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했다.

무료 의료봉사 참가의료진은 손수민 굿모닝병원장, 전병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초대병원장, 한창기 한치과원장, 조석수 피부비뇨기과 원장, 강병완 청맥외과병원장, 서금수 동강병원 영상의학과장, 전영주 길메리요양병원 한방부원장, 조규일 굿모닝병원 예방의학과장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