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1월 30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2층 대강당에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관내 복지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2017 다복동 민관협력 사례관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년에도 위기가구 발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하는 1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의 선서문 낭독, 9개 동의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반여복지관 김창근 부장의 사례관리 ‘민·관 협력체계 구축 성과 보고’도 진행됐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뿐 아니라 집청소, 안부확인 서비스, 생필품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통장,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해운대형 맞춤형 복지 시책인 ‘복지허브센터 운영’ 등을 높게 평가받아 올해 초 부산시로부터 16개 구·군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 해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6천378가구), 통합사례관리(247가구), 지역사회의 자원 연계(1만4천667건)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 행복도시 해운대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