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전국 가정폭력피해자 지원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공모 심사에 참여한 61개 기관 가운데에서 여성가족부 우수기관상을 전국의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정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야간 현장동행서비스’사업으로 야간시간에 가정폭력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경찰과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피해자에 대한 즉각적 조치와 피해자 자립을 위한 서비스 제공 등이 우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현장동행서비스’ 사업은 전국 유일하게 야간시간 가정폭력 현장에서 경찰과 상담원이 함께 출동하여 경찰은 가해자 분리조치, 상담원은 피해자에 대한 전문상담 및 긴급피난처 연계·의료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폭력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찾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품이 되도록, 적극적인 대시민 공감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