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우2동 주민센터(동장 김유성)는 다복동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9일 ‘다복(多福)한 빨래방’을 동 주민센터 1층에 열었다.
‘다복(多福)한 빨래방’은 세탁기가 없거나, 세탁기가 있어도 이불 등 큰 빨래를 하지 못해 불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해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고 스스로 빨래가 힘든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에게는 수거에서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지원해 주는 원스톱 빨래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김유성 우2동장은“다복한 빨래방은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세탁은 물론 소외된 주민들의 외로움까지 빨아드리는 이웃 사랑방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2동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와 우리마을지킴이단, 다복가 리모델링 사업, 홀몸 어르신 신바람 나들이 등을 운영해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