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안전도시국 교통행정과 최진홍 교통지도주무관이 올해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200만원의 시상금과 인사우대, 부부 국외시찰의 혜택을 받게 됐다.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3일, 서울 국제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중앙일보사 주관 제41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안전도시국 교통행정과 최진홍 주무관이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본상을 수상한 최진홍 주무관은 1991년 7월 4일 최초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교통, 환경, 공원관리, 에코마을, 체육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업 부서에서 주로 근무해 왔으며, 지금까지 27년째 공직에 몸 담고 있다.

특히, 창의적 시책개발 및 추진을 통한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사회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2008년부터 남구에서 시행 해 오고 있는 구정베스트에 거주자 우선주차제사업, 녹색주차 시범마을 조성사업, 소형 폐가전 재활용사업, 태화강 상설 나눔장터 운영, 공원 물놀이장 조성사업, 태화강 수상레져 계류장 조성사업 6개 사업이 선정되는 공적을 올렸다.

한편, 197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청백봉사상은 시·도지사 추천을 받은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후보자 공적사항을 공개적으로 검증하고 공적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을 거처 집행위원회에서 심의한다. 그 후, 행정안전부 공적심사위원회에서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이고, 창의적 노력으로 직무에 정려하며 지방행정발전과 지역사회 개발에 공헌하고 주민의 칭송을 받으며 주민의 편익을 높이는 데 공헌한 자를 최종 선발 확정해 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