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사무소 시원 변호사 선동인

(사)정관주민자치회(이사장 이재원)는 "부산 기장군 정관읍 주민들의 법률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활법률 무료상담’을 진행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부산 기장군 정관읍은 인구 8만명에 육박하지만 관내 개업변호사가 한명도 없는 소위 무변촌으로 아직까지 남아 있다. 이러한 현실에 정관신도시 주민들은 억울한 일이나 도움 받을 일이 있어도 경제적 부담과 접근성 등의 문제로 제대로 된 법률 서비스를 받지 못해 마음 조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11월 3일부터 매월 첫째주 금요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사)정관주민자치회 5층 사무실에서 정관주민은 누구나 생활법률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관주민자치회에서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정관읍에 거주하는 개업 변호사와 협의해 마을주민들이 무료로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료 법률상담에 선뜻 나선 이는정관읍에거주하는 선동인 변호사로 제3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한국소비자원, 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 법무관을 거쳐 부산지역에서 변호사로 개업했다.
선 변호사는 현재 부산광역시 씨름협회 고문변호사, 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 서부출장소 법률구조위원, 학교법인 명인학원(가야고등학교) 자문변호사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신청은 사단법인 정관주민자치회 051-727-6006번으로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법률사무소 시원 선동인 변호사는 부울경뉴스 자문변호사로서 부울경지역의 법률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