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주례동 동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북토크’를 개최한다.

‘책 읽는 마을’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토크는 강신주 철학박사를 초청하여‘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초청 연사 강신주 박사는 대중을 위한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꾸며 아카데미 강연 및 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시대의 저명한 인문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저서로는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철학 VS 철학」, 「강신주의 다상담」 등이 있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지방에서 만나보기 힘든 저명 작가와의 만남으로 지역의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사상구 주민의 책 읽는 즐거움 확산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엄궁동, 학장동, 주례동을 대상으로 한‘책 읽는 마을’조성 사업은 가정과 이웃에서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도시 사상을 구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