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우영)는 9월 6일(수)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남포지하철역사에서 가상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가상화재 진압훈련은 지하철역사 내 발생 가능한 다양한 화재를 대비해 화재진압대원 및 구조대원과 자위소방대원이 유사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119소방대원 30여 명과 자위소방대원 14명 그리고 소방차량 8대를 동원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시 초동조치 및 단계별 대응절차훈련, 소방차량 부서 위치 및 진입로 확보훈련, 화학차 이용 청정소화약제 진화훈련, 배연차 활용 배기 훈련, 무선통신유지 훈련, 피난경로 확보를 위한 라이트 라인 설치 등이다.
 고영대 지휘조사담당은 “지난 8월 초에 발생한 남포지하역사 내 변전기실 화재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다수의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되고 있어 부산 중부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시설물 관계인의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