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장전권역(장전2동장 김종숙, 장전3동장 박종필, 금성동장 곽병익) 주민센터와 금정경찰서 장전지구대(대장 이재철)는 지난 5일 장전2동 주민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지역주민의 맞춤 서비스 연계를 위해 장전2동 주민센터와 금정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석선진), 이편한치과(원장 최용식) 및 갤러리안경본점(점장 김대곤)은 비용후원을 포함한 사업 협약도 추진했다.

이번 장전권역 합동 업무협약으로 먼저 장전지구대와의 협약을 통해 출소자, 알코올 중독자 등 위험우려가구 등에 대해 동 주민센터 요청 시 방문상담 동행과 순찰업무 중 위기가구가 발견된 경우 신속한 주민센터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이어 장전권역 및 금성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정지역자활센터에서 세탁 서비스 비용의 30% 후원 △이편한치과에서 64세이하 의치 시술비의 50% 후원 △갤러리안경본점에서 안경제작 비용의 30% 후원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 강화에 힘을 함께 모았다.

이렇게 권역별 동 주민센터, 지구대 및 후원기관 참여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반으로, 앞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굴에 다각적이고 폭넓은 동참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장전권역 복지 중심동의 김종숙 장전2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 돌봄 강화를 위해 여러 기관이 상호협력하게 되어 더불어 행복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보며, 향후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