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여3동 주민센터(동장 김용욱)는 지난 8월 31일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관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솜씨 좋은 할머니쉐프 봉사단’ 사업을 시작했다.
‘솜씨 좋은 할머니쉐프 봉사단’사업은 65세 이상 관내 여성 노인으로 구성된 할머니쉐프 봉사단과 재능기부 주민들이 함께 매월 1회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8월에는 반여 종합사회복지관이 장소와 도구를 제공했고 올 9월부터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주민의 후원금으로 사업 운영비가 충당될 계획이다.
이날 ‘할머니쉐프 봉사단’은 직접 만든 마들렌 빵을 들고 반여3동 어깨동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만나 빵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할머니쉐프 봉사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다는 생각을 하며 빵을 만드니 보람도 있고 정말 재미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반여3동 김용욱 동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들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관내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