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5동(동장 나일주)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고독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등록상 40세~64세 이하 청•장년층 1인가구(731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3일부터 1달 동안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과거 독거노인에게 집중되었던 고독사가 젊은층이나 노년층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나홀로 가족 지킴이』 사업은 복지통장, 희망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실제거주여부 및 단독세대를 조사한 후 조사결과를 토대로 만성질환자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위해 복지급여 신청, 사례관리 대상자 선정 등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대상자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도 만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조사 시 활용할 『가정방문 알림』 스티커를 제작했다. 대상자와 연락이 가능하도록 가정방문 스티커를 부착하여 주민과 담당자의 불편을 최소화하였다.
아울러 『나홀로 가족 지킴이』 사업은 1인 단독세대 고독사에 대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