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사와 기장군 장사들이 모여 씨름의 다양한 기술의 장을 개최하였다.
기장군씨름협회는 지난 7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기장군 장안읍 좌천시장 내 3.1기념탑 앞 특설 씨름장에서 “2017년 어린이 씨름 왕 및 기장군 씨름 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국가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씨름을 계승·발전하고, 씨름의 꿈나무를 발굴하고자 기장군씨름협회가 개최하였다.

이날 초등학교 경량급과 중량급, 일반부 경량급과 중량급 씨름대회를 마련, 평소 매우고 익힌 기술을 맘껏 발휘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대회규정은 경기방식은 3판2층제로 진행하며, 경기당 1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승부가 나지 않을 시 다음 경기를 이긴자를 승자가 된다.

대회사정상 예선전은 단판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였을 경우 주의 또는 경고등의 벌칙이 주어지는 자가 패하게 되며, 없을 경우 계체를 하여 경쟁자가 승자가 된다. 기타 대회 규정은 대한씨름협회의 대회 규칙을 적용한다.

이번 대회에는 씨름부가 있는 초등학교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해 전통 민속경기인 씨름의 정보교류의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 박윤강 회장/기장군씨름협회

기장군씨름협회 박윤강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기장군의 매력과 향기를 널리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씨름을 널리는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