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는 13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원 20주년을 기념하고, 지방분권 강화 추세에 따른 지방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지방분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지방분권분과 간사 김성호 박사의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여러 패널 들의 토론이 활발히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이병철 울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이재호 대한지방자치학회 이사, 박장동 울산 YMCA 사무총장, 윤경일 울주군의회 전문위원이 참여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의원 및 전문가, 시민단체, 구민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 등에 다양한 의견과 관심 있는 청중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북구의회 정복금 의장은 “의회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구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노력으로, 북구의회가 민주주의 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역할에 앞장서겠다”며, “지방분권이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도 20만 북구주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북구의회가 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