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이종환) 센텀119안전센터에서는 7월 3일 안전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각 소방대상물 대표 및 안전관리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형화재취약대상(초고층건축물 등) 소방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런던 그렌펠 타워 고층 건축물 화재 발생과 관련, 센텀 관내에 밀집되어 있는 초고층 건축물 등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화재 안전대책 및 피난대책을 마련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제적 대응체계를 수립하고자 개최되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대상별 맞춤형 화재진압대책 및 피난안전대책 설명 △대형화재취약대상 관계자 정보 교류방안 마련, △재난 유형별 현장대응에 필요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상황발생시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 간의 구체적인 업무 협조사항 토의, △안전협의회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성진 센텀119안전센터장은 “센텀관내는 6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을 비롯하여, 백화점 등 대형화재취약대상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라며 ”시민과 소방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훈련 및 교육 등을 통한 화재예방 및 대상물별 맞춤형 진압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안전문화정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