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드림스타트(구청장 원정희)에서는 지난 6월 30일 부곡1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12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영양교육은 양육자가 무기력증 및 우울증을 겪고 있는 가정이나 다문화가정과 같이 평소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양육자와 아동이 함께하는 요리활동을 통해 양육자와의 애착 강화 및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채소를 색깔별로 분류하여 각각의 채소의 이름 및 영양소에 대해서 먼저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이 채소를 이용하여 양육자와 아동이 함께 간단한 피자를 만들고 시식해봄으로써 균형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서 더욱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드림스타트 맞춤형 영양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의 고른 영양섭취에 신경을 많이 못썼던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다시한번 균형잡힌 영양 섭취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집에 돌아가면 채소를 적절히 이용해서 내 아이가 고른 영양섭취를 할 수 있는 식단을 짜보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금정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