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6월 28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80여 명을 대상으로 ‘웃음으로 새겨보는 삶의 의미’를 주제로 웃음치료 강연을 열었다.
웃음치료사 이경연 강사는 평범한 일상 속 웃음·유머를 유지하는 법, 긍정적인 사고법 등을 강의했다.
“최근 각종 연구를 통해 억지웃음도 진짜 웃는 것과 거의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웃음이 건강, 인간관계, 학업 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많이 증명되고 있다. 웃음처방전을 통해 자기연민에서 벗어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사랑하는 자존감 있는 생활을 하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이 모 씨(반송2동)는 “마음껏 웃다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며 “오늘 강연에서 배운 대로 하루에 1번 이상 하늘을 보고, 10번 이상 웃고, 100번 이상 움직이고, 천 마디 이상 말을 하고 1만 보 이상을 걷기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취업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생 졸업교실’ 등을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