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올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4개 핵심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추진한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이란,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보건사업을 통합하여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게 계획·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2015년도 지역사회 건강통계」자료를 분석하고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파악한 후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주민 10명 중 ▲최근 1주일 동안 30분 이상 걷기를 주5일 이상 실천한 사람 3.1명 ▲비흡연자의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 2.4명 ▲어제 점식식사 후 칫솔질 실천한 사람 5.2명만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남 평균 대비 약간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취약하게 조사 된 위 3가지 지표(▲걷기 실천율 ▲간접 흡연 노출률 ▲어제 점식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와 비교적 높은 수준이나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최종 목표인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한 ▲혈압 인지율을 포함해 4가지 핵심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지표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현민 보건소장은“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건강한 생활습관이라며, 거창한 다짐 대신 오늘부터 이웃과 함께 마을 산책로 걷기를 시작하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