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순회봉사단’을 지난 6월1일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서3동 소재 동부교회에서 운영했다.

‘아름다운 순회봉사단’은 민관협력 나눔실천 사업으로 한방 및 양방 의사, 간호사 등 10개 분야별 전문가 55명과 자원봉사자 62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주민 350여명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비스 분야별 내용을 보면 △한방 및 양방 종합진료 서비스는 삼세한방병원, 패밀리병원 △이용 및 미용 서비스는 이용/미용업 금정구지회 △시력검진은 갤러리안경 △건강측정은 금정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금정지사 △장수사진촬영은 문창스튜디오 △예쁜손가꾸기 및 장수사진 헤어&메이크업은 대동대학에서 지원했다.

금정구에서는 이동복지․현장민원 상담실을 운영하여 생활상담 및 시책안내, 급여신청 접수대행, 생활민원 접수 등 행정서비스도 제공했으며, 서3동 동부교회에서 중식을 제공하고, 금정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장소 안내 및 거동불편 어르신과 장애인을 도와주었다.

순회봉사단은 2000년 6월에 처음 활동을 시작해 33회째를 맞으며 소외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마다 봉사활동 장소를 옮겨가며 꾸준한 봉사를 하고 있는 「아름다운 순회봉사단」은 공공과 민간 복지 자원들 간의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맞춤형 주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라 할 수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복지제도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충되고 있는 요즘,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단 한사람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