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 폭염일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대처하기 위하여 5월29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온열질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현재 양산시 관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개소를 대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의 사례를 실시간 수집하고 있다.

김현민 보건소장직무대리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낮 시간대에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휴식할 것과 고열이나 빠른 맥박과 호흡, 두통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을 통해 파악된 폭염 건강피해 현황정보는 일일단위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