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지난 24일 보수초등학교에서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군부대 등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진 발생 대응 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실전에 작동하는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부산훈련’의 일환이다.

경주에서 큰 지진이 발생한 이래 간헐적으로 작은 규모의 지진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주민들이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대피와 재해 예방 훈련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2일 중구청장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 재난 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하였고, 종교시설 3개소를 비롯한 급경사지 23개소에 대해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해예방과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김은숙 중구청장은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진으로 발생한 위험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진 대피요령 등을 평소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