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1동(동장 공재완)은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동은 먼저 5월 13일 토요일에 관내 초등학생 1명과 가족 1명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독서골든벨 대회는 초등학생들의 책 읽는 습관을 배양해 독서·사고력을 향상시키고, 가족과 함께 독서 및 대회 준비를 통해 가족애를 더욱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렇게 마련된 독서골든벨 대회는 퀴즈를 통한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문제의 출제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동명초 주유언)가 초등교육 과정에 맞는 선정도서 3권을 선정해 이루어졌다.

행사 마지막에 발표되는 독서골든벨 우승자는 준비한 문제를 모두 출제하고도 가려지지 않아 골든벨 2명, 본상 3명으로 확정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동은 어린이날 글로잉유치원 원생 120여 명이 어려운 이웃돕기 기부체험 교실에 참가해 쌀과 라면 등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어버이날에는 연산1동 민·관협력단인 복지다소니의 후원으로 노인일자리사업 환경지킴이단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으며, 5월 26일에는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재완 동장은 “가화만사성이라는 말도 있듯이 연산1동 가족 간의 화합과 세대간의 소통을 위해 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마을 모두가 행복한 연산1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