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현 소방교

마산소방서(서장 권순호) 삼진119안전센터 소방교 송성현, 곽범찬 구급대원은 5월 15일 10:39경 마산합포구 진북면 지산리 소재 식당에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50대 남성을 구급차로 이송중 구급차량 내에서 심정지가 발생해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로 환자를 소생시켰다고 밝혔다.

구급대가 현장도착해 식당에서 정씨(남, 56세)를 확인했을 때,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긴박한 상태로 구급대원들은 즉시 산소공급 후 구급차로 이송을 실시하며 환자상태를 병원에 통보했다. 그런데 갑자기 환자의 의식·호흡·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가 발생해 구급대원들은 차량 정차후 신속히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다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한지 4분만에 환자의 의식이 회복되어 병원에 도착해 의료진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환자는 병원에서 심장스텐트 시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중에 있다.

이날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송성현 구급대원은 환자의 의식이 회복되어 치료중이라는 가족의 감사 전화를 받았다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심정지 환자가 살아나 구급대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생한 구급대원 2명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인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