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해 6개 국어로 알기 쉽게 지방세를 안내함으로써 지방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세금에 대한 의사소통의 어려움 해소 및 주민으로의 빠른 정착을 돕고자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세금 관련 정보 제공한다.

부산 남구 세무1과는 5월 12일부터 남구 홈페이지 ‘세무민원안내’ 코너를 통해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알기 쉬운 내용으로 요약한 지방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들은 지방세요약(summary), 지방세달력(Tax Calendar), 지방세안내(Guideline to Taxes)로 나뉘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캄보디아어 및 한국어 등 6개 국어로 제공된다.

2017. 3. 31.기준 남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수는 4,497명, 다문화가정은 708세대로 파악된다.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정은 갈수록 증가 추세에 있다. 따라서 예비 납세의무자이기도 한 이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을 통하여 세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으로서의 빠른 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세무1과는 6월중으로 6개 국어로 된 지방세 납부 안내문을 제작하여 민원여권과 외국인 민원안내 창구, 다문화지원센터 및 동주민센터에 배부해 지방세 안내가 필요한 외국인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