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우영)는 5월 4일 오후 3시 18분에 서구 암남동 546-2, 송도해수욕장 앞 공용주차장 부근 약 10미터 높이의 전봇대 전깃줄에 패러글라이더가 걸려 있다는 사고 신고 접수에 따라 즉시 119구조대원 등 25명 및 소방차량 6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낙하산 줄엔 45세 남자 최 모 씨가 전깃줄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119구조대원은 요구조자 아래에 에어매트를 전개 후 상부에서 유도 로프를 활용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요구조자 최 모 씨의 말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을 장군산 군부대 부근에서 출발하여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방향으로 비행 중 갑작스러운 난기류를 만나 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