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2017년 5월부터 지역 내 의료기관 203개소를 대상으로 의료인 성범죄 대상자 취업 여부 확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아동ㆍ청소년을 성범죄와 아동 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성범죄자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 취업제한 제도’에 따른 것으로 벌금형 이상 성범죄자와 아동학대 전력자가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인 의료기관을 운영하거나 종사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되며, 관내 의료기관에 취업 중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다.

남구보건소장(박혜경)은 “성범죄와 아동학대 전력자 취업제한 제도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