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우암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동장이 직접 운영하는 『복지동장 상담실』이 있다. 센터를 찾는 취약계층 주민들 중 동장과 복지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직접 동장과 복지상담을 할 수 있다.

김종원 우암동장은 복지업무 경력 27년의 사회복지직 동장으로 부산 남구의 유일한 사회복지 사무관이다. 작년 7월부터 우암동에 근무하며 어려운 세대가 많은 우암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을 누비며 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는 양달마을행복센터에서 행복마켓을 찾는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동장과 함께하는 이동 복지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오랜 복지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민과 만나고 있는 것이다.

동장이 직접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여러 복지시책을 안내하는 열린 복지행정을 펼침으로써, 주민들도 한결 밝은 얼굴로 상담을 받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