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정영훈)가 지난 3년간 실시한 참조기 종자 방류사업에 대한 효과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방류사업 효과조사 : 수산종자방류사업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경제성 평가를 위해 2007년 “수산종자관리사업지침”이 제정되면서 의무화
 금번 조사는 참조기 방류사업을 실시한 전라남도 영광과 인천광역시 연평해역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14년부터 `16년까지 투입한 방류 금액과 방류물량은 각각 1,435,445천원, 3,038천 마리이다. 
참조기 종자 방류사업의 경제성 분석은 편익과 비용에 대해 분석을 실시하는 것으로, 편익은 참조기 방류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금액의 증분이고, 비용은 방류 사업비이다. 
조사 결과, 이들 해역에서의 어획 및 위판물량 중 15.6%가 방류산으로 분석되었고, 편익-비용 비율(BCR)은 1.5로 참조기 종자 방류사업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편익비용비(BCR) : 경제적 효과(편익)를 투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로써 1보다 크면 경제성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수치가 클수록 사업효과가 높음. 
한편, 현재까지 경제성 평가가 실시된 방류품종은 어류 10종, 패류 2종, 갑각류 2종, 기타 1종 총 15종이고, 어류의 경제효과(BCR)는 1.1~3.8, 패류 3.0, 갑각류 1.4~2.1, 기타(해삼) 1.5~3.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