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서장 정성학)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병영문화 체험(방범순찰) 행사를 실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언론에 서울·대구청 일부 지휘요원의 인권침해·부당행위로 국민적 비난 여론 고조 등 대국민 신뢰에 악영향으로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특별 인권교육을 실시, 인권친화적 의경관리 추진 및 인권의식 강화와 관리역량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부서 방범순찰대에서는 신임 의무경찰의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 및 자긍심을 길러주어 빠른 부대 생활 적응을 유도, 부모님들의 의무경찰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신뢰감 향상 등 친근하고 따뜻한 경찰이미지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방범순찰대원들은 21개월의 군 복무 기간 중 기초군사교육, 의무경찰 기본교육 기간을 제외한 약 19개월 동안 방범순찰대에서 생활하며 근무하고 있다. 북부방순대에서는 기존의 수동적 부대소개 형식의 신임대원 부모님 간담회를 타파하여, 전입 100일 미만대원 가족 및 친지를 부대에 초청, 부대 장비 및 방범순찰 근무 체험을 통하여 직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휘요원과의 유대감 및 경찰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부모님	부모님 반응
조용순 (최윤성 모)	오늘 일일 의무경찰 체험을 하였습니다. 아들이 무슨 일들을 할까 한편으로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부자 행사에 참여하고 나니 이런 일들을 하며 지내는 구나 하며 안심이 되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잘 생활하고 지내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이종헌 (이지훈 부)	행사에 참여하여 지휘간님들의 진행을 지켜보니 맘이 놓입니다.
장영호 모	애 아버지랑 아들이랑 정말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넘 좋아요.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조금이라도 경험할 수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김정동 (김경현 부)	30년 만의 병영 체험... 요즘 군대 많이 민주화 됐다고 말로만 듣던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방순대장님 이하 중대장 소대장님의 작은 부분에서 조차 따뜻한 눈빛과 관심이 느껴져서 마음이 참 따스하네요^^ 나의 자부심 내 아들 믿고 맡기고 갑니다.
박상원 모	마냥 어리게만 생각했었던 막내아들이 이렇게 장성해서 늠름한 경찰복을 입고 편지를 읽어 주니 가슴이 북받칩니다. 가슴 따뜻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북부방순대 중대장 이하 지휘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