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이종환)는 11일 기상악화로 비가 오는 가운데 기장군 소재 폐차장에서 폐차량을 활용한 “교통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를 보면 차량 전복이나 충돌 시 구조자의 몸이 가속패달, 핸들 등에 신체 일부가 끼여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훈련은 위의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활동 안전사고 방지교육, 유압식 장비 및 에어백 등 장비활용 숙달훈련, 요구조자 경추 및 척추 보호 응급처치교육 순으로 체계적 훈련을 진행하였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 2,273건 중 교통사고 구조 활동은 160건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폐차를 활용해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가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