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감만1동 행정복지센터는 2017년 4월부터 저소득 위기가구에 쌀을 지원하는 도우미(米)살피미(米) 쌀나눔 사업을 시작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쌀독을 설치하여 2kg정도의 포장된 쌀을 담아 두어 갑작스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쌀독은 해운대 소재 익명의 기업에서 매주 쌀20kg 3포를 후원해 주어 운영하고 있으며, 쌀을 가져가는 주민이 자연스럽게 희망복지팀과 상담할 수 있는 복지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감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충기 위원장은“ 적으나마 지속적으로 쌀을 지원할 수 있는 쌀독이 있어 주민들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장기적인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상담까지 병행·활용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