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7일부터 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맞춤형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외국인 민원 전용창구』를 설치 운영한다. 남구 거주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말이 서툰 이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직원이 외국인 체류지 변경신고, 혼인신고 등의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대필 및 통・번역서비스, 다문화서비스 지원시책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영어 등 4개 국어로 번역된 민원서식 및 번역문을 창구 및 홈페이지에 비치하여 외국인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