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6일 ‘2017년 상반기 해운대 반려동물학교’를 개강했다.
모집 이틀 만에 수강 인원 40명을 다 채워 반여동물학교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4월 6일~6월 15일 모두 10강에 걸쳐 진행되며 반려동물 질병예방과 관리, 문제행동 분석과 교정,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지켜야할 에티켓과 생명존중에 대해 강의한다. 특히, 부산시수의사회 해운대분회 소속 현직 수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반려동물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8강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발급하고, 구에서 주최하는 반려동물 관련 명사 초청강연 때 우선적으로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해운대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반려동물학교를 개최했는데 주민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 다시 열게 됐다. 3월에는 <SBS 동물농장>으로 유명한 이웅종 교수 초청강연도 성황리에 열었다.
백선기 구청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