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드림스타트(구청장 원정희)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관내 거주 어르신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동의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금정구 노인복지관(관장 조수경)과 손을 잡고『세대공감 We-프렌즈』사업을 추진한다.

『세대공감 We-프렌즈』사업은 2017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금정구 거주 어르신들이 떡만들기,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할 예정으로 마지막 회기에는 우수 어르신 시상 및 활동했던 모습들을 포토북으로 만들어 배부할 예정이다.

지난 5일에는 본격적인 활동 시작과 함께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하여 금정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금정구청과 금정구 노인복지관 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어서 아동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은 사업 전반에 대한 일정 안내 및 손다원 원예치료사의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로 진행되었으며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화분을 만들면서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세대공감 We-프렌즈』에 참여하게 되는 한 아동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한다고 해서 어색하고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다정하게 잘해주셔서 어색함 없이 너무 재밌었고, 앞으로의 활동이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라며 첫 소감을 전했으며, 금정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세대공감 We-프렌즈』가 어르신들에게는 생활의 활력을 부여하고 아동들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정을 느끼게 함으로써 세대 간 이해와 배려의 폭을 넓히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