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국제신문과 공동주최로 4월5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시민건강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건강교실에서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정형외과 최영 교수가 ‘무릎 관절염 이해와 극복’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만65세 이상 60%에서 무릎 관절염이 발생하며 무릎 관절은 전체 체중을 지지하는 불안정한 관절로 다치기 쉬운 구조이므로 무릎과 그 주위 구조에 대한 이해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의했다.

 또한 무릎 건강을 위해서 허벅지 근육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쪼그려 앉지 않기, 계단 천천히 오르내리기 등 생활습관의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무릎 관절의 구조와 그 주위 근육에 대한 그림과 사진을 제시하며 정상 무릎과 관절염이 있는 무릎을 비교하는 등 알기 쉬운 강의를 이어나가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7 시민건강교실’은 매월 첫째 수요일 오후 3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다음달에는 5월10일에 열릴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