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백양산 부산보건환경연구원 뒤편에 만덕 유아숲체험장과 구포 무장애숲길 일원에서 유아숲체험장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장 프로그램은 평소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시의 아동들이 숲에서 나무와 곤충, 흙을 접하면서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북구청은 지난 2월에 북구에 소재한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숲체험장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아 총 21곳을 체험대상으로 선발하였다. 이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3월말부터 숲해설가와 함께 만덕 유아숲체험장과 구포 무장애숲길 일원에서 숲을 직접 보고 만지는 산림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계절이나 날씨, 시간 등에 따라 매번 다른 주제로 운영이 되며, 야외 활동이 가능한 우천 시에는 우비를 입고 아이들이 평소 하지 못한 야외활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