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부산디자인센터(원장 홍군선)와 업무협약을 체결, ‘센텀 디자인 특화구역 지원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운대구는 디자인관련기업협의체를 구성하고 부산디자인센터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는 센텀지역에 디자인 관련기업 100여 개가 집적한 점에 착안, 이곳을‘디자인 특화구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시 주관‘비즈니스서비스산업 특화구역 지원사업’공모에 지원해 3년간 5억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 부산디자인센터,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와 손잡고 특화구역협의회 구성, 기업디렉토리 제작, 중소기업 디자인컨설팅, R&D 워킹그룹 운영, 공동훈련과 채용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디자인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모든 서비스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운대 센텀지역이 디자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