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중부소방서(서장 김우영)는 지난 3월 28일 구덕산 서구 민방위교육장 일원에서 구조대원 등 25명과 GPS 수신기, 바스켓 들것 등 산악장비 70여 종을 동원하여 “산악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조난과 실족으로 인한 추락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산악 위치 좌표 찾기(Game-Training), 계곡에서의 바스켓 이용 인명구조훈련, 항공기 추락을 가상한 요구조자 구조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등산객 상대 산악안전사고 및 산불 방지를 강조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합동 캠페인도 실시하였다.
 이오남 구조구급주임은 “산행 인구증가로 다양한 유형의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상 급변에 따른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시민들은 산행 시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산에 올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