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올해 3월부터 그룹형 SNS의 하나인 네이버 밴드를 활용하여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청소년 스마트 환경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중․고생 140여명이 활동을 신청하여 3월 25일과 4월 1일 2차에 걸쳐 활동교육과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작년에 처음으로 통장과 유관 단체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스마트 환경지킴이」 활동은 주민들이 생활 중에 불편사항이나 개선안 등을 밴드에 게시하면 동주민센터에서 구청과 연계하여 신속한 처리와 답변을 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시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관내 중․고생들로 확대 운영하여 지역의 도로, 교통, 환경,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불편사항을 올리면 1건당 1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해줄 예정이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고, 구청의 입장에서는 정비해야 될 대상지를 빠르게 파악하고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활발한 청소년들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