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송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안호)는 지난 22일 관내 반송초와 운송초 1학년 신입생을 위해 입학 선물로 3만 원 상당의 학용품 7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은 갈수록 줄어드는 반송1동 의 학생 수를 조금이나마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반송1동의 초등학교 입학생 수는 70명으로 동 전체 인구 중 0.43%에 불과한 실정이다. 해운대구 전체 인구 중 8세가 차지하는 비율인 0.86%에 비해도 절반 정도다. 반면 65세 인구는 1.46%로 구 전체 비율인 0.99%보다 0.5% 가량 높다.
이안호 위원장은 “이번 선물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반송1동 김용민 동장은 “반송1동이 해운대구 내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다”라며 “반송1동을 젊은 층이 살고 싶은 동네로 조성하고 출생률 증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