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22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취업애로계층훈련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베이비부머'라 불리는 4050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대부분 재취업 문턱에서 포기하고 만다. 스스로 '나이'라는 벽에 가로 막혀 멈춰서기 때문이다.
‘경력단절’ 또한 가사, 육아 등의 이유로 자신의 사회생활을 포기했던 여성으로 능력은 충분히 있으나, 재취업에 있어 변화된 사회 환경과 편견에 막혀 있다.

이들에게 나이, 변화된 환경, 편견 등이 더 이상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는 베이비부머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교육훈련을 개설하였다. 이번 베이비부머 과정(전기자동화과정, 자동화 기계유지보수과정, 자동차정비과정)과 경력단절 여성 과정(전자기초 및 OA실무 과정)은 대부분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수료생 전원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이 날 입학식에서 도재윤 학장은“ 배움에도 대단한 용기와 열정, 도전 정신이 필요한데 쉽지 않은 용기, 열정, 도전 정신을 가진 입학한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처음 마음먹었던 도전 정신을 잃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