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2동 독지가 김복순 씨는 2017년 새학기를 맞아 새로 교복을 살 형편이 되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줄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복순 씨는 10여 년 동안 매년 폐지를 모아 연말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여 왔으며, 올해 역시 폐지를 모은 돈 등으로 부전2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였다.

새 학기를 맞아 중·고등학교에 입학을 한 자녀가 있는 저소득 6세대(4세대 각 20만원, 2세대 각 10만원)에 자녀 교복을 살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였으며,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폐지를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모습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