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는 지난 3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도인지저하와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진행되며 수준별 소그룹 8명을 1팀으로 총 6팀을 구성하여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올해 도입한 전산화시스템과 일반화시스템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전산화시스템은 참여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체계적인 뇌기능 훈련강화 시스템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대상자의 호응이 아주 높다.

아울러 뇌기능 퇴화 방지 및 소근육 활성화와 전신스트레칭, 원예, 미술, 웃음치료, 실 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여 치매환자와 부양가족들의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동구보건소 소장(이병희)은 “치매는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해야하며,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 삶의 질도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