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소장 이정화)는 7일 구포1동 마을건강사업 설명회와 건강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구포1동은 그 동안 심장질환,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주민 수가 북구 관내 다른 동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마을건강센터 설치 우선지역으로 선정되었다.

북구보건소, 구포1동 건강지킴이 이향미 단장과 건강지킴이 24명은 마을건강센터 인근의 구포시장을 중심으로 환경위생과와 연계하여 건강음식점 지정을 확대하고, 건강반찬가게 및 심심생선가게를 지정하는 등 나트륨 저감화사업에 참여한다.

또한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운동시설이 부족한 지역적 여건을 고려하여 걷기코스 개발 및 걷기동아리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구포1동 헬스센터와 손잡고 지역주민의 고혈압․당뇨관리를 위한 「비만 바우처 사업 헬스 업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북구창조문화활력센터와 북구청소년문화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건강지킴이와 청소년 동아리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건강지킴이 활동으로 건강한 마을 구포1동을 만들고자 한다.

구포1동 마을건강센터는 지난해 9월 26일 개소하여 구포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의 작은 보건소로 이용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