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숙)는 2월 28일 구청 구내식당 앞에서 새마을부녀회 회원 30여 명과 다문화이주여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된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의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다문화이주여성이 한국 고유의 맛인 된장을 담는 방법을 알게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 다 함께 만든 된장을 홀로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180여 세대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명숙 회장은 “홀로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세대가 인스턴트 된장을 사먹는 등 경제적 부담이 많은 편”이라며 “이번에 회원들이 전날부터 콩 불리는 작업 등 장시간 소요되는 된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