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은 관할 13개동에 다가서는 복지 동주민센터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한 동 주민센터와 북부경찰서 간 MOU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구청 복지행정과 희망복지지원팀의 주도로 북구 관내 13개 동 주민센터와 총 5개소의 지구대(파출소)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본 협약체결일을 기점으로 향후 행복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위험 대상자 방문 시 지구대(파출소)와 현장방문에 동행할 수 있고,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은 업무 수행 중 취약계층 발견 시 주민센터 맞춤형복지 담당자에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추진은 보건복지부 및 우리 부산시의 중점추진과제인 다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며, 찾아가는 현장복지 실현에 있어서 사회복지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부산 북구청 복지행정과 희망복지지원팀은 “보다 넓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본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동 주민센터와 지구대(파출소) 간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 북구 전 동의 다복동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