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3동 주민센터(동장 이대환)는 2월 17일 어려운 이웃들이 연산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주거 위기 상황에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월드비전 연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개최한 대책회의에서 주택재개발 사업 진행 현황과 주거위기 예상 가구 파악 등 발굴한 대상가구의 지원방안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산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1월 20일 인가된 것으로 연산동 2022번지 일원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대환 동장은 “주택재개발사업은 지역 주민의 뜻이 모여야 가능한 사업인 만큼 더 나은 연산3동을 위한 주민들의 선택이었을 것”이라면서도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곤경에 처하는 주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