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부산시 2016 온(ON)부산 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
‘온(ON)부산’은 부산시와 구․군의 온라인 협업을 통해 SNS 소통력을 확산, 온라인 홍보에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해운대구는 2016년 한 해 동안 팔로워가 3천2백여 명이 느는 등 ‘SNS 호응도’에서 타 구․군과 비교해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콘텐츠 반응’도 평균 좋아요 218건, 댓글 140건으로 타 구․군의 29.7건, 12.8건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SNS 활성화 계획 수립, SNS 서포터즈 운영과 이벤트 개최 등 SNS 활성화 노력 역시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지난 2013년 페이스북을 개설해 본격적으로 SNS 홍보에 나선 해운대구는 현재 페이스북 팔로워가 5만 1천여 명으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민을 위한 시책과 행정 소식을 비롯해 해운대를 찾은 관광객을 위한 관광·축제 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톡톡 튀는 콘텐츠로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 안내, 10월 태풍 ‘차바’ 발생에 따른 교통 통제사항 등을 신속하게 알려 주민과 네티즌에게 호평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SNS를 활용해 구민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