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고래박물관은 보호종으로 지정하여 관리중인 해양생물에 대한 정부정책 및 보호의식 확산에 기여한 장생포고래박물관 김슬기 사육사가 30일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진행되는 보호대상해양생물의 보호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에 참석하여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장생포고래박물관 김슬기 사육사가 수상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2013년부터 3차례 해양동물 구조·치료 및 방류, 2106년 2월 울산 동구 방어진항 내 큰돌고래 구조·치료 및 방류에 기여 등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적극적인 구호활동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래생태체험관은 2012년부터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조난 또는 부상당한 해양동물의 구조치료를 전담하는 전문 사육사들의 조직적인 운영이 고래생태체험관의 브랜드 가치를 수직 상승시켰다는 평가다.

김슬기 사육사는 “해양동물전문 구조·치료기관으로써 해양자원 보호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고래생태체험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