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10월 28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웃과 함께 ‘2016년 동 복지기능강화(다복동) 사업 추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제구의 12개 동장, 복지사무장, 복지공무원, 방문간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는 △사업현황보고 △추진동 추진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2016년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주요성과에 대한 홍보, 우수사례 타동전파, 2017년 동 복지기능강화사업 추진 계획에 반영 할 계획이다.

연제구는 지난 5월부터 복지기능 강화를 위해 연산3·6·9동에 복지사무장과 복지공무원,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 사례관리사를 추가 배치 희망복지팀을 구성하고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동 민간사회안전망 위원 등과 함께 '다복동(洞 )사업'을 펼쳐왔다.

5개월간의 사업추진 사항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138배 △방문상담 124배 △통합사례 6배 △서비스연계 6배 증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동 복지기능강화 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6월 10일 연제경찰서, 동래소방서, 연제우체국과 함께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에 공동대응 할 수 있는 복지인적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찾아가는 더 드림 복지상담 △복지공감프로젝트 연제희망 나눔 릴레이사업 △민간사회안전망 나눔브릿지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별 희망복지팀은 주민과 함께 △연산3동은 따뜻한 겨울나기, 달맞이 건강지킴이, 지역소상공인 릴레이 협약 등 행복한 밤골만들기사업 △연산6동은 취약주민 건강스크리닝 사업, 구석 구석 방역단 운영, 한부모가정 지원 행복한 사진관의 나눔키움사업 △연산9동은 복지수레두바퀴 사업, 노인 그룹프렌드 사업, 반값나눔 가게의 아름다운 행복나눔 사업 등을 통해 나눔과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는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행정기관으로 주민들의 정확한 욕구를 파악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줄수 있다”며 “성과보고회를 통해 내년도에는 더욱 촘촘한 현장중심의 복지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