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0월 27일(목) 오후3시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신관 제 2전시장 1층 121호 회의실에서 행정자치부․한국생산성본부 공동주최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이하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해 전국 500여명의 공무원 및 관계자,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상(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제1회(2011년)부터 제6회(2016년)까지 ‘전국 최초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매년 생산성대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 및 환류하여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업무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일하는 방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생산성 불부합지표, 대표성이 낮은 지표 삭제 등 지표수를 기존 20개에서 17개로 감축하고, 지역안전지수 등 분야별 대표성이 높은 6개의 지표를 신규로 반영하였으며, 17개 지표 모두 정량평가를 통해 생산성을 측정하였다.

 정성평가가 제외되고 대부분의 지표가 전년도 대비 증감률을 측정하는 만큼 5년 연속 수상한 기장군이 결코 유리하지 않은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기장군은 인력운영 효율성, 재정관리 효율성, 예산운용 효율성, 친환경 안전지역 구축 등 지표 범주 중 초과근무시간 감소율, 채무상환비율, 예산집행률, 지역안전지수 등의 세부지표에서 결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어 우수상의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올해 생산성대상에는 전국 188개 시·군·구가 응모한 결과 대상 대구 달성군, 최우수상 충북 청주시 외 2개 지방자치단체, 행정자치부장관상 기장군 외 5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본부장상 전북 전주시 외 5개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상 서울 송파구 외 11개 지방자치단체 등 총 28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이번 생산성대상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민·관·학 분야 20여명으로 구성된 ‘생산성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위원회는 응모 지자체의 생산성지수를 산출하여 현지실사, 생산성 측정 및 우수사례 심사, 최종심사라는 투명하고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6년연속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데 대해 600여 공직자와 15만 군민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6년 연속 수상하게 된 원동력은 〈365일 민원을 잠재우지 않는 야간군수실 운영〉과〈대한민국 교육1번지 기장 조성을 위한 380프로젝트〉,〈정관신도시 좌광천 친수공간 조성〉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책으로 군민만족을 위해서 군정역량을 총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올 한해 기장군은 정부에서 공모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여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먼저, 8월 30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의 경쟁력을 분석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 결과, 기장군이 전국 종합 3위, 전국 군단위 1위로 가장 높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어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지난 20년간 기장군은 도로, 철도 등 교통망 확충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 세수증가, 복지보건 실적향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또한, 9월 22일 교육부가 주최한 2016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는 우수상(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는 기장군수(오규석)가 이율곡 선생의 10만 양병설에 착안하여 군민 모두를 교육시켜 지식산업 시대에 맞설 수 있는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장특화형 평생학습 콘텐츠를 개발 운영한 ‘이율곡 프로젝트’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기장군은 이율곡 프로젝트 외에도 지역학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이퇴계 프로젝트’, 보육천국 기장건설을 위한 ‘안심보육 프로젝트’ 등 대한민국 교육1번지 기장 조성을 위한 ‘380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뿐만아니라, 10월 7일은 또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6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전국 3위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장군은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도시대상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이 상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를 통해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하는데, 젊은층 인구가 계속 유입되는 기장군 노력의 방향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그리고 10월 20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제10회 장보고대상에서 기장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된 바다밑 도시계획 수립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공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본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바다밑을 육지처럼 도시계획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되겠다”는 오규석 기장군수의 단순한 발상에서 시작된「기장연안해역 바다밑 도시계획」은 무분별하고 산발적인 개발을 지양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양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수산자원 보호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국 해양관리보전의 신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